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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년을 돌아보며 (농장이야기11)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2-02 1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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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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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리집 악동 강아지를 소개할까합니다.

으르렁 월월하고 아침에 농장에 들어설때 암호처럼 되어버린 강아지소리입니다.

그러면 꽁지가 빠지게 숨어버리죠

농장에 강아지를 키우게 된 이유는 그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임신을 했는지도 몰랐는데

새끼를 낳다가 죽어서 한동안 키우지 않았는데

농장에 쥐가 많았는데 사람을 무척 따르는 숫컷 들고양이가 이뻐해주니까

하루에 몇번씩 와서 야옹하고 가더니 그많던 쥐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고양이 밥도주고 했더니 자기 마누라 둘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각각 새끼를 낳아서 키우도록 했지요.

그런데 암컷들은 사나와서 접근도 못하게 하는데 숫컷 고양이가 차에 치어서 죽었드라구요.

그런다음부터는 고양이들의 해적질이 시작되어서 감당을 못하겠드라구요.

고양이 보호협회도 자문을 구해봐서 여러가지 시설물들을 해놓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양이의 천적인 개를 키워보자고 해서 동물 병원에 주인을 찾지못한 유기견인

푸들과 시츄를 가지고 와서 옆집에 시츄를 주고 우리는 푸들을 키웠어요

그런데 데리고 온날부터 생리를 하더니 시츄와 눈이 맞아서 귀여운 아기를 세마리나 낳았어요.

로젠이는 농장에서는 대소변을 안보았고 나가서 해결하고 왔는데

아기를 낳은지 8일만에 생리 현상 해결하려고 나갔다가

다른사람이 데리고 갔드라구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제가 키우게 되었어요.

밤에도 일어나서 우유먹이고 똥싸면 치워주고 잠지 두두려서 오줌누이고해서 키우다가

한마리는 우유를 급하게 먹는 바람에 폐로 우유가 들어가서 병원에 갔더니 죽을것 같다고하시더니

다음날 죽어서 농장 울타리에 뭍어주고 얼마나 울었는지.

두마리가 무럭무럭 자랐는데 두마리는 소화하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앞집 아저씨가

딸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셔서 튼튼하고 예쁜녀석으로 주고 우리는 가장 못생기고 문열인

꼬맹이를 꺼꾸로해서 맹꼬를 키우게 되었지요.

사람을 스토커처럼 딸아다니는 옆집에 준 시츄의 자식인지라 맹꼬도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따르지요.

주인이건 아니건 사람만 오면 발에 걸릴정도로 엉겨 붙어서 귀찮을 정도가 아니라 짜증이 날정도로

쫓아오니 다른분들이나 저희도 일을하기 힘들정도라서 화를내거나 쫓아보내면 그때서야 조용해집니다.

대소변을 못가리고 온갖 해적질은 도맡아서 하니 악동중에 악동입니다

언제나 귀엽기만한 맹꼬가 되려나. 월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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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파 2011-11-18 12:20:3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이야기가 훈훈하네요^^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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