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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년을 돌아보며 (농장이야기 12)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0-12-05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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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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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날 입관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농장이야기 10에서 이야기 했던 클리더쉽 코스에서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그날은 입관 체험을 경험하는 날이었습니다.

일정대로 단체워밍업과 개인워밍업으로 한시간을 하고 2교시때 입관 체험을 위해

화려하지 않은 옷으로 입고 오라는 메세지대로 검은색으로 입고 갔습니다.

모든 불을 끄고 촛불 몇개와 향을 피워놓고

 

검은상복에 하얀 소복을 입고 검은 갓을 쓰신 강사님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물론 준비하는  동안에 저희는 밖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엄숙한 가운데 검은상복에 갓을 쓰신 저승사자가 저에게 다가와 인사를하고

손을 잡고 가서 상복을 입고 기다렸다가 다시 저승사자의 안내로 저승까지 들어가서

조용히 관에 들어가 누으면 손과 발을 묶고 뚜껑을 덮어서 못질을 꽝꽝하십니다.

그리고는 곡을 하는 분에 구슬프게 우시는 분이 계실때 

저는 관속에서 옛날에 어머니 돌아가셨을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머니의 관이 불속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두려운 생각이 들었어요.

2분정도 지난다음에 관을 열고 천사의 영접을 받는 것으로 저의 체험은 끝이 났지요.

들어가기전에 회고록을 쓰고 촛불에 쓴글을 태워서 항아리에 담아서 끝까지 태웁니다.

나와서는 사명서를 써서 봉투에 주소를 써서 3개월후에 보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체험한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중간에 우시는 분에 담담하셨다는분에 재미있었다고 하시는분에

내가 죽으면 누구는 조의금을 얼마를 가지고 올까하는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런데 그 체험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온몸이 아파서 밤에 울 정도로 아팠답니다.

너무 긴장을 해서 그랬나 아니면 무서워서 그랬는지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상상속의 죽음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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