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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6년을 돌아보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2-12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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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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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뚜라미농장을 하면서 가슴아프날중에 하루이다.

아들의 3번에 무릎 수술중에 한번도 같이 있어주지 못했는데 그중에 오늘도 3번째 수술이였는데

수술실 밖에도 회복실에서도 엄마는 아들 곁에 없었다.

소비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아들에게 이야기 하고 혼자가서 수술하게 하는 못난 엄마이다

물론 오늘 택배 못보내요하고 갈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가면 오늘 소비자의 입맛에 맡게 보내드릴수가 없어서 귀뚜라미농장을 오늘 찾은분들은 실망을하고

두번 다시 찾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오늘도 나는 아들에게 니가 양보해라하고 혼자 수술하게 만들었다

혼자 깨어날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중에 원망들을 각오하고 하지만 역시나 가슴이 아프다

금요일이고 오늘 못보내면 5일을 기다려야 하는 소비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나를 더욱 나쁜엄마로 남게 한다

19일에는 졸업식인데 그날도 금요일이라서 못간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

다른이들은 돈독이 올랐다고 하는 이들도 있을것이다.그러나 돈보다도 나는 내가 오늘 안보내면

다른 애완동물들이 굶는다고 하니까 그게 못내 거절 못하는 이유가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다보니 귀뚜라미 농장을 운영한지 16년이나 되었지만 아직껏 1박 2일 여행은 꿈도 못꾸었다

젊었을때는 돈이 없어서 이젠  귀뚜라미라는 틀에 같혀서 여행은 생각도 못한다

이제껏 제주도도 못가본 사람이다.

신랑은 여행가니 며칠 배송 못한다하고 가라하지만 우리 농장을 찾아주시는 회원들께 그러고 싶지 않다

언제까지난 최선을 다하는 귀뚜라미농장주가 되고 싶다

오늘도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슴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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