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눈이 옵니다.
어렸을때는 눈오는게 좋아서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 법석을 떨었는데 나이가 들으니 그렇게 반갑지만은 아니네요.
특히 오늘같이 너무 많은 눈이 오는 날에는 걱정부터 앞서는군요.
7년전에도 눈이 많이 와서 하루종일 눈을 쓸어내느라고 고생을 했지요.
아침 일찍부터 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고 고생을 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하우스가 내려 앉을뻔했어요.
저희와 비슷하게 지어졌던 하우스들이 무너져 내려서 손해가 많이난 곳이 많았어요.
정말 원없이 눈을 쓸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계속 쓸어내렸지요. 그때 이야기도 하면서.
회원님들의 댁에는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